가을이  말없이 오더니만   언제 가는지  모르게  슬며시  내곁을 떠나려한다

  그래서  무작정  추억만 남기고  떠나는 가을을  붙잡고자 집을 나선다

  아침고요수목원으로  가을이 남기고 간 수많은 추억흔적을  담으러......

  나만의 가을흔적을  열심히  마음속  카메라에 담고있다 잠시 빈의자에 걸터앉아    

  옆지기는 어데있나하구 두리번거리며 찾던중에  ...

  아~~이것이 웬일인가......

  향기작가님을  벌써  알아보고  팬들이 사인을 정중히 부탁하는게 아닌가?

  향기님은 친절하게 정성스레  사인을 해주는 모습

  아~~~~~~

  아니 벌써 !!! 

  향기작가의 사진이 하늘높이 떴나?.. 떴나보다..!! 

  옆지기 향기보다   훨~~~씬 먼저  사진세상에 데뷔했던 내 모습이 작아지는건 왜 그럴까...ㅠㅠ

  누구는 벌써  팬들이 알아보구 아주 정중히 사인 받아가는데....흑흑

  이건 기뻐해야하는건지   정말로 모르겠네

  아~~ 가을의 끝자락에 한잎두잎 떨어지는 낙엽이 이 왜 이리도 슬퍼보이는지 ..

  나중에 자세히 물어보아야지.....

  아니 벌써?......

 

    -  들꽃  -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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